[3U] 프로젝트 위키

◼︎ 프로젝트 이름

3U (유익하고 유니크한 유니버설 디자인)

◼︎ 프로젝트 목표

  • 우리 주변에서 모두가 이용할 수 없는 시설이나 도구 찾아 개선하기

  • 유니버셜 디자인을 의정부 시민들에게 알리기

◼︎ 프로젝트 소개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와 연계하여 해당 기관 소속 연구원에게 ‘유니버설 디자인’ 기초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일상 속 디자인 문제점 찾기]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와 연계하여 일상 속 차별 디자인을 탐색해보고 문제점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단순 문제 탐색뿐만 아니라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려 합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제품 제작 및 나눔]

여름방학 프로젝트로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위, 펜, 뚜껑이 있는 제품, 빗 등에 대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직접 고안하고 나눔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의정부 시민들에게 홍보할 것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홍보 캠페인]

의정부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를 지도로 만들어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한 곳과 실제 적용된 부분을 표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합니다.


◼︎ 프로젝트 과정

활동일정

활동 추진결과

비고

2023.03.22.(수)

16:00~18:00

• 정기활동

유스펀치 선정 전 활동

2023.04.01.(토)

10:00~12:00

• 봉사활동 기획 회의

2023.04.08.(토)

13:00~17:00

• 점자 네임 찍어보씨앗 캠페인 부스 운영

2023.04.23.(일)

10:00~15:00

• 봉사활동 기획 회의

2023.05.14.(일)

13:00~17:00

• 유니버설디자인 특강 및 정기회의

2023.05.20.(토)

13:00~17:00

• 또렷한 책갈피 부스 운영

2023.05.25.(목)

17:00~18:00

• 옥상텃밭 잡초 제거

2023.06.14.(수)

17:00~19:00

• 옥상텃밭 잡초 제거

2023.06.27.(화)

17:00~18:00

• 옥상텃밭 감자 수확

2023.06.30.(금)

19:00~21:00

• 유스펀치 역량강화 교육

2023.07.04.(화)

16:00~18:00

•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감자 기부

2023.08.02.(수)

14:00~16:00

• 팀별 유니버설디자인 자료 조사

2023.08.11.(금)

14:00~18:00

• 전체 회의 및 유니버설디자인 사례 공유

2023.08.30.(수)

16:00~18:00

•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인터뷰

2023.09.03.(토)

13:00~15:00

• 유니버설디자인 캠페인 기획회의

2023.09.13.(수)

16:00~18:00

• 옥상텃밭 작물(무, 배추) 파종

2023.10.21.(토)

10:00~17:00

• ‘색다르지 않은 우리’ 캠페인 부스 1차 운영

의정부시자원봉사 페스티벌

2023.10.28.(토)

11:00~18:00

• ‘색다르지 않은 우리’ 캠페인 부스 2차 운영

청소년어울림마당

2023.11.08.(수)

16:00~18:00

• 옥상텃밭 작물 수확

2023.11.09.(목)

16:00~18:00

• 옥상텃밭 작물 및 캠페인 도구 전달

의정부시장애인가족

지원센터

◼︎ 프로젝트 돌아보기

프로그램명

‘점자 네임 찍어보씨앗’ 캠페인

목표

직접 점자를 새기며 서로의 다름을 느끼고 이해한다

내용

점자카드

시각장애인 에티켓 포스터

결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점자를 새겨보며 서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캠페인 실천

이 활동을 계기로 시각장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장애 유형 중 ‘시각장애’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진행함

프로그램명

‘또렷한 책갈피’ 캠페인

목표

-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책갈피를 만드는 부스를 운영하여 사람들에게 UD폰트에 대해 알림

내용

부스 체험자에게 유니버설 디자인 UD 폰트에 대해 설명해주고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과

동아리원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며 유니버설디자인 서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음

프로그램명

유니버설디자인 사례 조사

목표

유니버설 디자인을 직접 조사하여 새로운 유니버설디자인을 고안해보고자 함

내용

〇 신바람나누미 1팀(미정) - 우민, 지윤, 서영, 현조, 혜진

1팀 친구들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일상생활 속 불편한 점을 먼저 떠올려 봤습니다. 이 중 최근에 장마와 폭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었는데,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 양산을 손으로 잡고 운전하는 모습이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공감을 샀다고 합니다.

장애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

1. 설거지할 때 불편함

2. 주차장 쪽 사이렌 미확인 시 위험성

3. 가위나 칼등 날카로운 물건 사용 시 위험성

4. 휠체어 탑승 시 우산, 양산 사용의 불편함

5. 색을 구별할 수 없음의 불편함

6. 쓰레기를 재활용할 때의 불편함

7. 약을 바를 때 위치 확인이 어려운 불편함

만들고자

하는 도구

휠체어용 우양산

계기

지나가다 우연히 전동휠체어 탑승자를 보았는데, 양산을 손으로 잡으시고 운전하시는 모습이 불편해 보였다.

제품 설명

우양산의 손잡이를 흡착식 휴대폰 거치대의 형식으로 변형시켜 네모난 구멍이 있게 만들어 전동 휠체어의 손잡이 부분에 넣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 휠체어의 손잡이는 왼쪽이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우산 대가 우산의 중앙이 아닌 한쪽으로 쏠리게끔 만들어 손잡이에 넣었을 때도 휠체어 탑승자가 비를 맞지 않게 한다.

(+추가 의견-우산을 접을 수 있게끔 만들면 휴대하기 편하므로 우산 대를 구부릴 수 있는 철사 재질로 제작하여 대의 위치를 옮기지 않고, 중앙에 놓고, 대를 휘어서 사용하는 형식으로 제작한다)

〇 신바람나누미 2팀(모든 Most Original Different New) - 하린, 민솔, 나영, 은비

2팀 친구들은 팀원 각자 바꾸고 싶은 생활용품을 먼저 찾아봤습니다. 일상생활 속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각자 한가지 생활용품을 선정해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 있는지 자료 조사를 했습니다. 각자 공유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투표를 통해 한가지 제품을 선정하였고, 신바람나누미만의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4개의 후보 중 ‘받침대’로 논의중

1. 용기

1⃣ 기존에 UD로 디자인된 제품이 제작 되었는가?

-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화장품 제조 기업이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용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부터 꾸준히 해왔고,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2019년 기준 68개의 제품에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2⃣ 제작 되었다면, 어떤 용도였나?

1. 양각 돌기를 적용하여 시각장애인도 구분할 수 있게 제작

2. 제품명을 점자로 세겨 시각장애인이 구분할 수 있게 제작

2. 받침대

1⃣ 기존에 UD로 디자인된 제품이 제작 되었는가?

-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찾지 못했다. 종이컵 받침대는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취지와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해 조사했다.

2⃣ 제작 되었다면, 어떤 용도였나?

- 종이컵에는 손잡이가 없어 잡기 불편하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손잡이가 있는 받침대를 컵에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3. 손선풍기

1⃣ 기존에 UD로 디자인된 제품이 제작 되었는가?

- ‘핸즈프리 손 선풍기’는 프롬 비 등의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 중국의 유명한 샤오미 등의 기업들이 날개 없는 선풍기를 꾸준히 생산 중이다.

2⃣ 제작 되었다면 어떤 용도였나?

1.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을 달거나 헤드셋 형식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핸즈프리 선풍기’로 제작

2. 누구나 손을 다칠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날개 없는 손 선풍기 제작

4. 점자 시계

1⃣ 기존에 UD로 디자인된 제품이 제작 되었는가?

- 한국의 회사인 닷은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하여 2017년부터 여러 상을 수상하며 지금까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제품에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2⃣ 제작 되었다면 어떤 용도였나?

1. 앱과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모바일 뉴스, 메세지 등을 문자에서 점자로 바꾸어 준다

2. 연결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시 알림음과 진동으로 쉽게 찾을수 있다

3. 알람, 스톱위치, 메모 등도 할 수 있다.

4. 날씨, 날짜, 메세지를 어플의 알림으로 받을수 있다

〇 신바람나누미 3팀(아이디어 유괴단) - 진하, 유찬, 연호

3팀 친구들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사례를 먼저 찾아봤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사이트에서 흥미로운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그 후에 회의를 통해 관심있는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

1. 바른 물병 : 목이 아픈 환자나 노약자분들이 쉽고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으며, 물병 입구가 경사져있어 마실 때 고개를 젖히지 않고 끝까지 다 마실 수 있다.

2 .Blub tongs : 전구를 교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전구의 소켓을 잡아 쉽고 안전하게 전구를 교체할 수 있다.

3. Hook Hook : 페인트통을 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공구, 또는 전룡 따게를 사용하여 분리해야 하는데 이 과정은 힘도 많이 들어가고 번거롭다. 하지만 Hook Hook을 사용하면 페인트 통을 쉽게 열 수 있고 그것과 더불어 페인트 통을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만들고자 하는 도구

1. 캔따개 : 캔따개 손잡이로 캔을 딸 때 힘도 들어가고 손도 아프기 때문에 캔따개 밑에 플라스틱 구조물을 끼우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쉽고 편하게 캔 뚜껑을 딴다.

2. 식기류 : 시각장애인 분들이 젓가락, 숟가락 포크 같은 식기 도구의 위 아래를 구분할 수 있도록 식기 도구의 밑부분에 볼록한 점을 만든다.

결과

신바람나누미 내에서도 3개의 팀을 나눠 사례 조사를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고안해보고 싶은 아이템을 선정하여 실생활 속에서 모두에게 당연하지 않은 불편한 요소를 찾아볼 수 있었음

프로그램명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인터뷰

목표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인식 조사를 하면서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부분을 발견

내용

- 팀별 유니버설디자인 도구 제작을 위한 인터뷰

· 일상 속 불편한 점

·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조사

· 전동휠체어 이용자 대상 설문(1팀)

결과

- 취약계층에 속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함에 대한 사실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신바람나누미가 고안한 아이디어가 실용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직접 인터뷰를 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질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함

프로그램명

공모전 응모

목표

- 우리 주변에서 모두가 이용할 수 없는 시설이나 도구 찾아 개선하기

내용

  •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아이디어 개발 활용사례 공모전 작품 출품

  •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 작품 출품

결과

직접 유니버설디자인 생활용품을 제작하지 않았으나, 신바람나누미의 아이디어를 관련 공모전에 출품하여 생각의 폭을 확장시키고 팀원들과 함께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었음

프로그램명

‘색다르지 않은 우리’ 캠페인

목표

- 의정부 관내 시각장애 아동에게 캠페인 도구 전달

- 관내 청소년 및 시민 대상 유니버설디자인 홍보 캠페인

내용

구분

내용

비고

도입

신바람나누미 소개

전개

- 시각장애 인식개선 OX 퀴즈

1) 시각장애인의 날은 10월 15일이고, 점자의 날은 11월 4일이다 - O

2) 점자도 점자의 규격이 존재한다 - O

3) 대부분의 시각장애인은 앞을 전혀 볼 수 없다 - X

- 유니버설 디자인 소개

·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 신바람나누미가 조사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 소개

- 색다르지 않은 우리 캠페인

· 눈을 감고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크레용 색 맞추기

· 크레용 1개, 리플렛 및 엽서 증정

*선글라스:시각장애인의 대다수는 잔존시력이 있으며 전혀 볼 수 없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

마무리

점자 파우치, 크레용 1개, 카드 1개 담아 전달

결과

- 신바람나누미가 직접 조사한 유니버설디자인 사례를 리플렛으로 제작하고, 시각장애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었음

- 신바람나누미 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유익하고, 유니크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연구하여 캠페인과 나눔활동에 접목한 봉사활동 캠페인을 실천함

◼︎ 활동 후

-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여러 깊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 관심있던 주제인데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직접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물품을 구상해봐서 좋았습니다. 구상할 때는 어려웠지만 다 하고 나니 뿌듯했어요.

- 계획이 되어있는 상태로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활동의 방향성을 정하고 계획을 세워 한다는 점이 봉사 활동을 더 뜻깊고 뿌듯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 부스 운영을 하며 참여하시는 분들께 알리고 싶은 부분을 스스로 설명을 하는 점이 뿌듯하고 좋았어요

- 선생님,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과 몇 시간에 걸쳐 의견을 나누고 회의하는 활동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봉사활동을 하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물품을 떠올리고 장애 관련 봉사를 주로 하다보니까 사회적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했다.

-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환경 정화 활동 같은 봉사활동밖에 해보지 않았는데 봉사 동아리에서는 부스 운영, 물품 제작, 텃밭 가꾸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서 좋았다.

- 내가 몰랐던 장애인의 불편한 점을 알게 되었다.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인터뷰를 하고, 유니버설 물품 제작 과정에서 조사하고 물품을 사용해봄으로써 더 구체적으로 와닿았다.

- 올해 신바람나누미에서 활동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당연한 것들에 대한 의문을 갖고 생각의 변화가 만들어졌다. 또한, 의정부 지역사회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알림으로써 모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모두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금의 노력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하다. 봉사를 하며 어느새 나 역시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도왔을 때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었다. 대표를 맡으며 책임감이 길러지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삶의 가치관과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동아리라는 것 자체를 처음 해보는 나에게는 첫인상을 아주 좋게 남겨주었다. 나를 위하는 것을 모두 빼내고 오로지 남을 위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해준 것 같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기분을 한번 느껴보니, 계속 느끼고 싶어진 것 같다. 동아리를 하며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깊어졌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남을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느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봉사활동 하면서 생각보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사물이나 시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물건을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우리가 하는 일들이 많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함을 정말 많이 느껴요!봉사활동을 하면서 모르던 어려움도 알게 되고 평소에 볼 수 있었던 것들도 장애인 분들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준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1년 동안 해왔던 봉사활동을 생각해 보면 여태까지 해왔던 활동들이 모두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봉사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봉사라는 것이 다방면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유니버설 물품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고 장애인 어르신들과 인터뷰를 하는 색다른 경험을 해봤기 때문이다. 신바람나누미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고 얻은 것이 많았다.

2) 멘토 활동 후기

- 활동배경: 우리가 이 활동을 하고 싶었던 이유

우리에게는 편리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불편한 것이 있습니다. 신바람나누미는 우연히 거리에서 장애인 단체가 하는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직접 휠체어를 타서 턱을 넘는 체험이었는데 아무리 힘을 주어도 턱을 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사로를 넘을 때는 전보다 훨씬 쉽게 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신바람나누미가 직접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활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의 특성을 살려 모두에게 유익하고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요구’라는 말들도 없애줄 수 있을 것을 기대했습니다.

- 활동목표: 우리가 이 활동을 통해 달성하고 싶었던 것

우리 주변에서 모두가 이용할 수 없는 시설이나 도구 찾아 개선하기와 유니버설 디자인을 의정부 시민들에게 알리기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었습니다.

- 활동내용: 우리가 활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했던 모든 것

신바람나누미는 활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와 연계하여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교육을 받아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와 관련한 캠페인을 2회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했던 캠페인은 ‘점자 네임 스티커 찍어보씨앗’입니다. ‘식물’을 주제로 진행되었던 청소년축제와 연계하여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기에 씨앗이 들어있는 연필을 활용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스티커에 점자로 새겨보고 연필에 붙혀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진행한 캠페인은 ‘또렷한 책갈피’입니다. 차별과 희망 메시지를 10개 선정하여 UD폰트를 적용한 책갈피를 만들어보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홍보를 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세 개의 팀을 나눠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조사를 했습니다. 팀별로 찾아본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를 바탕으로 직접 제작을 해보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의 7원칙을 고려하여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제품을 구상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하여 실제 장애를 가진 어르신 세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며 일상 속 불편한 점,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조사, 전동휠체어 사용의 애로사항을 여쭤봤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 속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도안을 만들어봤으나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물리적·시간적 제약으로 인하여 실현시키지 못했지만 공모전에 응모하며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신바람나누미가 조사한 유니버설디자인 사례를 리플렛으로 제작하였고, 의정부시자원봉사 페스티벌과 경기도 북부 권역 10개 시군이 연합으로 개최했던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에서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유니버설디자인을 홍보했습니다. 시각장애 체험과 더불어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크레용을 알림으로써 관심을 촉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신바람나누미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련관 옥상텃밭에서 여름에는 감자를 심고,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심었습니다. 여름에 수확한 감자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였습니다. 가을에 수확한 배추와 무는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활동성과: 활동이 끝나고 우리와 주변 사람들에게 생긴 변화

신바람나누미가 스스로 배우고 배움을 실천하며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고안하고 의정부 관내에 홍보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주도적인 봉사활동 기획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통해 공익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 나눔의 기쁨, 협동심, 보람 등 다양한 긍정적 정서가 함양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작성
isokay2

신바람나누미 발표 자료 공유합니다ㅎㅎ

_신바람나누미__3U_유익하고_유니크한_유니버설_디자인_발표자료.pdf 8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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